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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의 ‘축구 천재’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의 축구전문가 줄리앙 로랑은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을 통해 “만약 리버풀이 2억 9,500만 파운드(약 4,521억원)을 지불하면 PSG는 음바페에게 이적할지 여부를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PSG가 음바페를 ‘판매 불가’로 분류하고 있지만,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음바페 이적을 허락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PSG가 네이마르를 데려올 때도 바르셀로나에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2,900억원)을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의지만 있다면 돈으로 음바페를 데려올 수 있다는 얘기다.
로랑은 “리버풀에게 달린 문제다. 그들이 음바페 몸 값을 지불할 의사가 있고, 연봉까지 맞춰준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음바페도 최근 리버풀을 향해 “그들은 마치 기계 같다”면서 관심을 표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 무패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을 언급한 것이다.
하지만 음바페가 리버풀로 갈지는 의문이다. 그는 지네딘 지단 감독을 자신의 우상으로 꼽으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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