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문규호가 내달 2일 베오그라드로 향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진행하는 FIBA 여자 올림픽 퀄러파잉 토너먼트 2020 경기일정이 확정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2일 베오그라드로 출국한다.
애당초 이문규호는 3일이나 4일에 중국 포산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한국, 스페인, 영국, 중국의 퀄러파잉토너먼트가 포산에서 열릴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중국 전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대유행하면서 FIBA가 개최지를 베오그라드로 바꿨다.
베오그라드에선 미국, 세르비아, 앙골라, 모잠비크도 퀄러파잉토너먼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스페인, 영국, 중국이 가세하면서 경기 팁오프 시각도 조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이문규호는 6일 22시30분에 스페인, 8일 22시30분에 영국, 9일 20시에 중국과 맞붙는다.
4개국 중 상위 3개국이 도쿄올림픽 티켓을 따낸다. 한국 여자농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만에 올림픽 출전을 노린다.
[이문규호.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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