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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이재진이 개명한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스페셜 게스트로 데뷔 23년 차를 맞은 젝스키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유희열은 이재진에게 "젝스키스의 컴백을 위해 굉장히 중요한 학업을 포기했다는 얘기가 있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재진은 "2016년도에 젝스키스가 컴백을 할 줄 몰랐다. 2014년도부터 홍익 대학교에서 미술을 배우고 있었는데, 2년 있다 컴백을 하는 바람에 학교를 못 다니게 됐다. 지금은 화실을 다니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재진의 말에 유희열은 "그런데 개인 취미라고 하기도 뭐한게, 이재진 씨가 개인전도 열었고 이름도 바뀌었다"고 언급했다.
리더 은지원은 "처음에 재결합을 하기 위해 멤버들이 필요하지 않나. 한 멤버를 찾는데 오래 걸렸다. 이재진이 없더라. 아마 주민등록상에도 이재진이 아닐 것"이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어 이재진은 "방송국 분들이 본명이 가명이 된 케이스라고 얘기해주시더라. 미술 활동을 위해 성은 그대로 가고 이름은 한조로 개명했다"고 전했다. 유희열이 무슨 의미냐고 묻자 이재진은 "의미는 없다. 그냥 인터넷에 검색했을 때 잘 나오지 않는 이름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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