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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베르바인이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베르바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고 후반 17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베르바인은 모우라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베르바인은 경기 후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고 맨시티를 상대로 골을 넣은 것은 나에게는 꿈같은 일이"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베르바인의 득점에 대해 "이번주 초에 베르바인과 계약했다. 그와 이야기하고 훈련할 시간이 있었다"며 "챔피언을 상대로 골을 넣었고 평범한 골이 아니었다. 더할 나위 없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전을 통해 토트넘 데뷔전을 치른 베르바인에 양팀 최고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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