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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가 걸크러쉬 매력을 자랑한 신보를 들고 돌아왔다.
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에버글로우의 첫 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선스(reminiscence)' 발매 기념 기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레미니선스'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앨범 '허쉬(HUSH)'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이자, 첫 정식 미니앨범이다. 멤버 이유는 새 앨범에 대해 '성장'이라고 표현하며 "사실 저희가 이번 앨범이 첫 미니앨범이다. 멤버들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며 "우리 아이덴티티인 퍼포먼스와 강렬하고 멋진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진 앨범이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에버글로우의 아이덴티티는 '강렬한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다. 멤버 미아는 타이틀곡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우리 퍼포먼스가 저절로 그려져 콘셉트와 맞았고, 멤버들과의 색도 잘 맞았다"고 말했다.
온다는 "강렬 비트에 퍼포먼스를 쏟아부을 수 있다. 대중성도 가미되어서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시현은 "저희 에버글로우만의 독보적인 색이 갈수록 점점 강렬해지고 세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의 걸크러시한 매력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온다는 '레미니선스'의 만족도를 90%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열심히 달린 만큼 만족도를 90%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활동하면서 우리의 목표인 1위를 거머쥔다면 100%로 채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목표를 드러냈다.
온다의 말에 시현은 1위 공약으로 "100%의 만족감이 채워진다면 팬분들과 함께 맛있는 밥을 먹고 싶은 바람이 있다. 또 무대 위에선 파트체인지를 하기로 멤버들과 얘기했었다. 꼭 그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오는 3월 데뷔 1주년과 함께 해외 투어를 앞두고 있는 에버글로우는 열일 행보에 대해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유는 "해외 팬분들이 보내주신 아낌없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금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며 "사실 아직 익숙하지 않고 얼떨떨하지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달려갈 예정이다. 많은 사랑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에버글로우는 여자친구, 이달의 소녀 등 막강한 그룹들과 함께 컴백하는 것에 대해 자신만의 길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아샤는 "저희도 정말 퍼포먼스가 자신있기에 멋있게 표현을 할 예정"이라며 "선배 동료분들과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k팝 알리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타이틀곡 '던던(DUN DUN)'은 가슴을 울리는 강력한 브라스가 매력적인 곡으로, 당당하고 주체적인 이 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가사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에버글로우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만나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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