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백종원 대표가 감자탕집의 갈비탕 맛을 업그레이드시켰다.
5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홍제동 문화촌 골목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동남아식 갈비탕 '바쿠테'를 한국식으로 응용한 신메뉴 '돼지등뼈갈비탕'을 제안 받은 감자탕집 아들 사장님은 "양파와 국간장을 사용하라"는 백종원의 조언을 떠올리며 신메뉴 연습에 몰두했다.
간 마늘을 넣기 전 맛을 본 어머니 사장님이 "무슨 맛이냐"라며 고개를 갸우뚱하자 아들 사장님은 간 마늘을 넣었지만 "깊은 맛이 없다"면서 "내놓기가 부끄럽다"라고 자신없어했다.
이 때, 백종원이 등장해 갈비탕을 맛 봤다. "무엇을 넣었냐"라고 묻던 백종원은 본격적으로 솔루션에 나섰다. 그는 물의 양이 적다고 판단했고 물을 추가로 넣었다. 백종원의 손길이 닿은 육수 맛을 본 사장님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백종원은 무를 넣은 뒤 외투 주머니에서 다시마를 꺼내 넣었다. 국물이 끓자 파와 청양 고추도 넣어 갈비탕을 완성했다. 사장님들은 "갈비탕 맛이 난다"며 놀라워했고 청양 고추를 추가로 넣은 백종원은 "이게 진짜 해장이다. 죽인다"라며 감탄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