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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너를 만났다' PD가 나연이 엄마가 블로그를 비공개로 전환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너를 만났다'를 제작한 김종우 PD가 MBC 라디오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출연했다.
김 PD는 방송 후 나연이 엄마와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김 PD는 "저도 좀 걱정스러워서 그리고 처음에 저는 부끄럽기도 해서 전화를 드렸는데 좀 너무 많은 관심이 집중돼서 블로그 비공개"를 했다며 "몇 만 명이 갑자기 들어오셔서 그렇긴 한데 괜찮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금 잘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이 있으시면 괜찮을 것 같다"며 "혹시라도 악플이 있다면 저한테만 좀 달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6일 방송된 'MBC 스페셜' 가상현실(VR) 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에서는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을 앓다 일곱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별이 된 나연 양의 어머니 장씨가 가상현실을 통해 약 3년 만에 딸을 재회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방송은 많은 이들을 감동 시켰고, 나연이 엄마의 블로그에 27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했다.
[사진 = M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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