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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 눈물 셀카 공개 "'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 기념일로 지정해야"
2020-02-11 10:10:40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정난이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아카데미 석권에 눈물을 흘렸다.
김정난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생충'이 작품상 받는 순간! 내가 대학에 붙었을 때보다 더 많이 울었다. 너무 너무 행복한 날이 아닌가. 기념일로 지정해야 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눈물을 흘리고 있는 김정난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10일 오전(한국 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2020)이 열렸다. 이날 작품상(BEST PICTURE)의 영광은 '기생충'에게 돌아갔다. '기생충'은 이외에 국제영화상, 각본상, 감독상도 휩쓸었다.
[사진 = 김정난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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