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음악중심' 지코, 출연없이 1위…KARD·로켓펀치·문별 컴백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지코가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코는 15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여자친구, 창모와 1위 후보에 올라 디지털싱글 앨범 '아무노래' 타이틀곡 '아무노래'로 1위를 안았다.

이날 방송에는 젝스키스, 마마무 문별, 펜타곤, KARD, 더보이즈, 체리블렛, H&D, 로켓펀치, 시그니처, 에버글로우, 이달의 소녀, 다크비, 김연자, ENOi, 아이콘 등이 출연했으며 KARD, 로켓펀치, 문별이 컴백 스테이지에 올랐다.

시그니처는 데뷔 리드 싱글 A '눈누난나'의 타이틀곡 '눈누난나'로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했다. 블랙 앤 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시그니처는 신인답지 않은 완벽 칼군무와 노련한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즐거울 때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신조어를 모티프로 탄생된 '눈누난나'는 트랩 기반의 묵직한 덥스텝과 디스코 장르가 혼합된 곡이다.

매혹적인 콘셉트로 돌아온 에버글로우는 첫 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선스' 타이틀곡 '던던'으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지난해 데뷔 후 슈퍼 루키로 자리잡은 에버글로우는 고혹적인 표정, 안무를 통해 가파른 성장을 입증했다. '던던'은 당당하고 주체적인 이 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트렌디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믿고 듣는 신용카드' KARD는 약 5개월 만에 신곡 '레드 문'으로 돌아왔다. 화려한 조명, 불기둥 같은 효과와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무대를 가득 채운 KARD. 멤버 전원이 작업에 참여한 '레드 문'은 서로에게 이끌리는 뜨거운 감정을 붉은 달에 비유한 노랫말과 신스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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