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1-2군 선수단, 10일 특별 비행기로 귀국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우여곡절 끝에 특별 전세기로 귀국한다.

키움은 4일 "1,2군 선수단은 10일 아시아나항공 특별기로 귀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대만 정부의 승인이 떨어졌고, 최종 확정됐다. 이 특별 비행기는 키움 1~2군뿐 아니라 두산 2군 선수단까지 탑승한다.

키움은 애당초 10일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귀국하려고 했으나 대만에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비행편을 취소했다. 대체 항공기 역시 취소됐고, 한국 정부에 특별 비행기를 요청한 끝에 어렵게 귀국 일정을 확정했다.

[키움 손혁 감독.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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