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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연기자 정정아가 출산 소식을 전했다.
정정아는 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생 신고합니다. 많은 분들 걱정과 기도로 달달이가
어제 태어났어요. 유도분만으로 자연스러운 분만 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자연분만은 쉽지 않았어요. 처음 느껴본 고통으로 연기의 폭은 넓어진 듯 합니다"라며 " 아기도 건강하고 저도 괜찮아요. 현재 병실에 입원중이고 아프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것이니 감사한 고통이죠"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어느 산모가 감동스럽지 않겠냐만은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준것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라며 "아기를 원하는 예비부모님. 엄마가 원하는 만큼 아이도 엄마에게 오고싶어 한다는 걸 잊지 마시고 꼭 늦더라도 만나기를 기도하세요. 기도로 마음을 편히 하시고 건강한 신체관리로 꼭 만나실 거예요"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정정아는 지난 2017년 8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그는 3번의 유산 끝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하 정정아 글 전문.
출생신고합니다
많은분들 걱정과 기도로 달달이가
어제태어났어요
유도분만으로 자연스러운분만했어요
네 맞아요 자연제왕 (자연스럽게 제왕절개수술했어요 ㅎ)
자연분만은 쉽지않았어요
처음느껴본고통으로 연기의폭은 넓어진듯합니다
2020년 3월3일 2020 0303날짜 쉽죠?~^^
오후 6시 43분에 3.25키로로 출산했어요 아기도 건강하고 저도 괜찮아요
현재 병실에 입원중이고 아프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것이니 감사한고통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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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하면서 결국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수가없네요
어느 산모가 감동스럽지않겠냐만은 포기하던순간 불쑥 찾아와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준것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
코로나로 힘든시간에 웃는일이 생겨서 좋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에 내놓기가 무섭기도하네요
면회가 부모님포함 금지되어있어요
남편도 한번들어왔다 나가면 재입장이 금지이구요
찾아와주신다고 연락주시는데 뵙지못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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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원하는 예비부모님~
엄마가 원하는만큼 아이도 엄마에게 오고싶어한다거 잊지마시고 꼭 늦더라도 만나기를기도하세요
기도로 마음을 편히하시고 건강한신체관리로 꼭 만나실꺼예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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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달달부부
#달달이
#연세아란산부인과
#예쁜병실
#삼겹살데이가생일
#0303
#다시찾아와줘서고마워
#제왕절개
#자연제왕
#자연스럽게나는제왕
#여보고마워
#코로나로면회금지
9시간
[사진 = 정정아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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