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키움히어로즈 외국인선수들도 한국 입국을 미룬다.
키움은 8일 "외국인선수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 테일러 모터의 한국 입국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이들은 9일 오후 11시 40분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미국 시애틀로 이동한다. 이후 플로리다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개막 2주 전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혁 키움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정규리그가 개막하더라도 가족들이 바로 한국으로 입국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훈련 집중도를 위해 미국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세 선수 모두 어떻게 운동을 하며 준비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규리그 개막에 맞춰 미국에서 잘 준비하고 합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브리검은 “구단에서 믿고 시간을 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서 해야 하는 스케줄에 맞춰서 훈련하려고 한다. 요키시, 모터와 함께 플로리다에서 함께 훈련을 하며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서 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키움 1군 및 퓨처스팀 선수단은 오는 10일 아시아나항공 OZ7183편을 이용하여 입국할 예정이다.
[제이크 브리검(좌)과 에릭 요키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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