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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신체 면역력을 담당하는 기관, 장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민혜연 전문의는 게스트의 고민을 듣고 "장 건강에는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하지만 가족력이 좀 더 크다"고 운을 뗐다.
그는 "유전적 요인과 가족력을 헷갈려 하는 분이 많다. 둘 다 부모한테 물려받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유전은 말 그대로 장 건강이 약한 유전자를 물려받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가족력은 대부분 가족은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생활방식을 공유하다보니 비슷한 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용종은 나쁜 식습관을 공유하다보니 가족력이 발생한다"며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방송 이후 민혜연 전문의의 이름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네티즌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앞서 휴대전화를 해킹당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주진모는 지난 1월 소속사를 통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최근 주진모의 휴대전화가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이 담긴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과 금품을 요구받았다"며 "배우의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강경 대응에도 온라인상에 논란이 급속도로 퍼져 나갔고 민혜연 전문의의 이름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민혜연 전문의는 개인 SNS 계정을 삭제했다. 지나친 관심에 대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SBS '좋은 아침',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여자 플러스2',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민혜연 전문의는 지난해 6월 주진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빼어난 외모를 소유한 그는 '의학계 김태희'로도 불리고 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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