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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박시은이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가구 시청률 8%(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했으며 , 엄마가 된 박시은이 엄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9%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정한울은 만삭인 아내 이윤지를 좀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임산부 체험에 나섰다. 약 8kg에 달하는 체험복을 착용한 정한울은 “무게는 한창 체중 증가했을 때 느낌이다. 그때는 전반적으로 쪘었다면 지금은 배만 이러니까”, “숨쉬기가 힘들다”라고 하는 등 불편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정한울은 임산부 체험의 하이라이트인 진통 체험에도 도전했다. 정한울은 체험에 앞서 “환자들 통증을 물을 때 점수로 한다. 출산 고통을 맥시멈 통증 10점으로 한다. 그런데 그건 남자들은 경험을 못해보니까. 나는 유사한 정도로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출산을 앞둔 아내뿐만 아니라 자신이 돌보는 환자들의 고통을 직접 느껴보고 공감하기 위해 진통 체험을 결심하게 된 뜻깊은 이유를 밝혔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박시은의 셋째 언니 집을 방문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박시은의 언니는 박시은과 똑 닮은 외모와 목소리로 시선을 끌었다. 박시은은 여고 동창인 이효리가 우연히 셋째 언니를 보자마자 박시은의 언니임을 알아봤다는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셋째 언니 부부는 대화를 나누던 중 “예전엔 키 큰 사람을 만나서 힐을 자주 신었던 것 같다”라며 박시은의 과거 연애사를 폭로해 진태현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진태현은 “키 큰 남자친구가 있었냐”, “배우가 있었냐”라는 등 질투심을 드러냈고, 박시은의 형부는 “그들과의 경쟁에서 이긴 것 아니냐”라며 진태현을 달랬다.
이후 박시은 자매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일찍 혼자가 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시은의 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의 곁을 지켜준 박시은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시은은 “오히려 엄마가 날 챙겨줬다”라면서 “다비다를 만나면서 생각을 해보니 나는 지금도 엄마가 필요하더라. 나도 늘 엄마가 옆에 있었으니 힘들 때 집에 와서 쉴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안식처이자 버팀목이 되어준 엄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시은이 엄마가 되고 나서야 알게 된 엄마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한 이 장면은 뭉클함을 안기며 분당 시청률 9%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강남, 이상화 부부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결혼 고사’ 문제를 풀어봤다. 두 사람은 결혼식 로망, 빨래 습관 등 다양한 질문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두 사람은 ‘바람의 기준은 어디까지?’라는 문제를 놓고 의견 차이를 보였고, 각자의 입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의견을 맞춰 나갔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이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들어보기 위해 ‘코리안 좀비’ 격투기 선수 정찬성을 찾았다. 정찬성은 “영광이다. 저는 운동선수로서 아직 정점을 못 찍지 않았냐. 운동선수로서 끝을 보신 분들이 되게 멋있더라”라며 이상화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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