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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개그맨 박진호가 동심 저격에 나섰다.
개그맨 박진호가 EBS1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 출연, 유쾌한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우당탕탕 경찰서5' 코너의 김밥집 주인 '김떡순'으로 첫 등장, 충격적인(?) 비주얼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어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7일 첫 생방송에서 박진호는 기름을 훔쳐 간 용의자로 의심받는 상황 속 범인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아녀 아녀유~ 아녀 아녀유~"라며 충청도 사투리를 차지게 살려내는 것은 물론, 카메라를 향해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눈빛을 발산하는 등 상황극을 제대로 소화하며 아이들의 텐션을 한껏 끌어올린 것. 생방송을 쥐락펴락하는 맹활약에 시청자들의 힘찬 응원이 쏟아졌다.
'동심 저격수'로 산뜻한 출발을 알린 박진호는 "'보니하니'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첫 생방송이라 긴장이 많이 됐는데, '보니하니' 팀원들의 도움으로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도 편하고 즐겁게 어린이 친구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캐릭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합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진호는 2016년 KBS 공채 31기로 데뷔, KBS '개그콘서트'에서 '다있Show', '니가 인간이니', '랜덤 울화통'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차기 초통령을 꿈꾸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박진호의 활약상은 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JDB엔터테인먼트]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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