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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올스타에 4차례 선정된 베커트가 별세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전 시카고 컵스 2루수였던 글렌 베커트가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향년 80세로 사망 이유는 노환으로 알려졌다.
1940년생인 베커트는 프로 생활 대부분을 시카고 컵스에서 했다. 1965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1973년까지 9시즌 동안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두 시즌을 더 소화한 뒤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올스타에 4차례 선정됐으며 1968년에는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 주인공이기도 했다. 또한 득점 1위도 기록했다.
통산 11시즌 동안 1320경기에 나서 타율 .283 22홈런 360타점 49도루 685득점을 남겼다.
베커트가 세상을 떠나자 그의 오랜 소속팀이었던 시카고 컵스는 별세 소식을 알리는 동시에 그를 추모했다.
[글렌 베커트. 사진=시카고 컵스 트위터 캡쳐]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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