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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엠버가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에 분노, 악플러를 향해 경고를 날렸다.
엠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꺼져(Fuck off)라는 멘트와 함께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추측을 그만둬라. 이건 정말 바보 같은 짓이다. 악플러들에게 설명하려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거야"라며 "네가 더 이상 날 믿든, 믿지 않든 상관하지 않겠다. 왜냐면 난 너무 바빠서 그럴 수 없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헛소리 말고 더 생산적인 일에 에너지를 집중하길 바란다"라며 "세상엔 큰 이슈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진지한 대화를 나눌 생각이 없다면 더 이상 오지 말라. 나는 단지 'BLM'(BLACK LIVES MATTER·흑인 목숨도 소중하다)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을 뿐이다"라고 경고를 보냈다.
특히 엠버는 "난 임신하지 않았으니까, X소리 입 닫아라"라고 밝혔다.
앞서 엠버는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해당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들을 해고해달라는 청원을 독려하며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정의로운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호소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엠버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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