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싸워도 보고파"…'전참시' 이찬원X임영웅X장민호, 트롯맨들의 형제 케미 [MD리뷰]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이찬원, 임영웅, 장민호가 형제 케미를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임영웅의 광고 촬영 현장에 방문한 이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찬원은 임영웅을 응원하기 위해 디저트를 사들고 현장에 방문했다.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임영웅과 이찬원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 장민호가 깜짝 등장했다. 이찬원이 방문하기 전, 임영웅이 장민호에게 연락을 했던 것. 임영웅과 이찬원, 장민호는 디저트 하나로도 티격태격하며 형제 같은 케미를 뽐냈다.

이찬원은 임영웅에게 "촬영장에 피아노가 있던데 피아노 칠 줄 아냐"고 물었다. 임영웅은 "나는 피아노를 못 친다. (피아노 치는 척) 연기하느라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이런 모습을 광고주 분들이 알아야 한다"고 장난을 건넸다. 임영웅은 "나는 미리 못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당황했다.

장민호는 이찬원과 임영웅에게 "너희 그렇게 싸우는데 왜 보는 거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그렇게 싸우는데 맨날 보고 싶다"며 이찬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찬원도 임영웅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이찬원은 뛰어난 피아노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는 임영웅의 곡 '이젠 나만 믿어요'를 즉석에서 연주해 감탄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이찬원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러 또 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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