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뒤꿈치를 살짝 들고 던지지 않나."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17~18일 고척 키움전서 좌완 이영준이 마운드에 있을 때 심판에게 어필했다. 이틀 연속이었다. 이영준의 투구동작이 타자를 기만하는 것 아니냐는 이의제기였다. 일단 심판은 부정투구로 보지 않았다.
허 감독은 19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이영준의 투구를 보면 뒷다리(이영준의 경우 왼 다리)의 뒤꿈치를 살짝 들고 던지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들고 견제할 때도 있고, 안 들고 견제할 때가 있다. 일정해야 하는데 일정하지 않아서 심판에게 한번 더 봐달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일정하지 않을 경우 보크가 될 소지가 있다. 또한, 투수는 세트포지션에서 멈춤 동작이 있어야 한다. 허 감독은 "판단은 심판이 하는 것이다. 우리가 보는 것과 심판이 보는 게 다를 수 있다. 심판들도 보고 있다는 말을 했다"라고 소개했다.
허 감독은 작년까지 키움에서 수석코치를 맡았다. 키움 선수들을 잘 안다. 그는 "작년에도 그런 모습은 있었다"라고 했다. 이영준은 올 시즌 18경기서 2패7홀드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 중이다.
[롯데 허문회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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