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김희철에 줬다 뺏은 유화 "가치 3억, 사후에는 30억"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자신의 그림의 가치를 말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희철과 기안84의 만남이 그려졌다.

기안84는 누군가를 위해 열심히 그림을 그렸고, 늦은 밤 차를 타고 나갔다. 그곳에는 김희철이 있었다.

기안84는 "희철이 형과 술 마실 때 그림 자랑을 많이 하더라. 그래서 술김에 내가 그림을 주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이후에 마음이 변해 미안했다"고 했다.

실제로 이날 김희철은 기안84의 유화 그림을 들고 왔고, 기안84는 자신이 그린 추상화를 선물했다.

기안84는 "제가 학업과 일을 병행하던 시절 그린 유화다"라며 "만약 판다면 3억정도에 팔겠다. 사후라면 30억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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