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국 인기 여배우 임윤(林允| Lin Yun| Jelly Lin) 이 국내 브랜드 미용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홍보대사까지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엄 홈케어 LED마스크 브랜드 셀리턴측은 중국 인기 스타 임윤을 ‘셀리턴-차이나 제품체험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윤은 주성치 감독의 2016년 개봉작 ‘미인어(The Mermaid)’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12만대 1의 어마어마한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대륙의 신데렐라로 불리며 큰 주목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한국에서도 개봉돼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임윤이 셀리턴 홍보대사가 된 것은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계기였다. 지난 1월 중국 예능 프로그램 ‘아가나규녀2(我家那闺女2)’에 출연 중이었던 임윤이 일상생활에서 LED마스크로 피부 관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후 연일 SNS에서는 이 장면이 화제가 됐다.
중국 SNS에서는 “피부관리 비결 공개했다”, “어디 제품이냐”는 문의가 이어졌고, 팬들 사이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가 신속하게 공유됐다. 이에 셀리턴은 중국에서 반짝 수출 실적을 올렸고 셀리턴 중국 현지법인은 임윤을 LED마스크 브랜드 제품체험대사로 위촉하게 됐다.
간접광고(PPL)가 아니라 실제 고객이었던 임윤은 SNS에서 제품체험대사 위촉 소식의 기쁨을 전하며 다시 한번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셀리턴 관계자는 “최근 홈케어, 홈이코노미가 대세로 주목받으면서 중국 시장에서도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임윤을 통해 판매에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며 “셀리턴은 지금까지 중국 등 해외 11개국에 국내 기술로 만든 LED마스크를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하이엔드 미용기기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윤은 1996년생으로 2016년 뉴욕 아시아 영화제와 2017년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중화권 차세대 여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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