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노승열과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40만달러) 둘째 날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노승열과 강성훈은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 공동 9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전날보다 4계단 하락했고, 강성훈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치며 8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재미교포 케빈 나, 잭 존슨(이상 미국) 등과 같은 순위다. 단독 선두 필 미켈슨(미국)과는 5타 차.
전날 선두였던 매켄지 휴즈(캐나다)는 2언더파에 그치며 윌 고든(미국)과 함께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 2위에 위치했다.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9언더파 공동 4위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26위, 안병훈과 임성재는 4언더파 공동 53위로 컷을 통과했다. 반면 이경훈은 중간합계 2언더파를 적어내며 컷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 1라운드(3언더파)를 소화했던 데니 매카시(미국)는 2라운드를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기권했다. 같은 조였던 버드 컬리(미국)는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으나 역시 기권을 선언했다.
[노승열.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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