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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웨이브(wavve)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와 드라마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에스에프 에잇)'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SF8'은 DGK에 소속된 김의석, 노덕, 민규동,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 감독까지 총 8명의 감독이 각각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를 표방하며 근미래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으로 완성된 프로젝트.
최근 강렬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윤곽을 드러낸 'SF8'이 이번에는 메인 예고편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예고편은 몽환적이면서도 다채로운 8개의 근미래를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치 인간과 같은 모습으로 눈을 뜨는 간병로봇, 치열하게 싸우는 AI 형사, 미세먼지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 둘만의 시간을 만끽하는 청춘들, 실체 없는 무언가를 추격하는 여인, 가상 현실에 갇혀버린 BJ, 사라지는 연인에게 키스하는 여자, 지구 종말을 눈앞에 두고 서로를 의지하는 남녀, 흩어지는 아들을 망연히 바라보는 엄마까지. 'SF8'이 그려내는 근미래 속 다양한 군상들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여기에 충무로를 대표하는 8명의 감독이 오직 상상력만으로 완성시킨 미장센은 한국형 SF 장르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SF8'은 7월 10일 OTT 플랫폼 웨이브에 독점 선공개 되며, 이어 8월 중 MBC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 DGK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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