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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상아가 3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말한다.
채널A, SKY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애로부부'에는 이상아가 출연한다. 3번의 결혼과 이혼을 직접 겪은 이상아는 누구보다도 '애로부부'의 주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출연자로, ‘결혼하지 않은 여자’ 최화정과 ‘결혼생활 현재진행형’ 홍진경 사이에서 또 다른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상아는 첫 방송을 앞두고 “다들 워낙 ‘입담 선수’들만 모아 놔서 저만 잘 하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들 남 사는 얘기가 제일 궁금하지 않내? 알고 보면 비슷한데"며 "이 프로그램은 ‘남 사는 얘기’를 아주 정면에서 다룬다는 점이 지금까지의 토크쇼와는 완전히 성격도 다르고, 처음 있는 시도라 너무나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아는 "결혼에 대한 환상은 애초에 없었다"며 "그래도 내 짝꿍은 내 편이 돼 줄 거라는 생각이 컸고, 나만의 가족을 만들고 싶었는데 나한텐 그게 참 어려웠다"고 자신의 진솔한 경험담도 털어놓았다.
'애로부부'는 이달 중 첫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skyTV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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