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김희선x주원의 '앨리스', 8월 28일 금토드라마 편성 확정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가 편성을 확정 지었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로 주원과 시청률 퀸 김희선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앨리스'를 선택한 주원은 남자 주인공 박진겸으로 분한다. 박진겸은 선천적 무감정증을 지닌 형사로, 시간여행자들의 존재를 가장 먼저 알아채는 인물이다. 차가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묵직한 슬픔을 지닌 박진겸을, 주원은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낼 전망이다. 짜릿한 액션까지 소화한다고 해 기대가 더해진다.

김희선은 시간여행의 비밀을 밝히려는 괴짜 물리학자 윤태이, 시간여행의 비밀을 쥔 미래의 과학자 박선영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희선은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인물을,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를 넘나들며 그려낸다. 김희선을 이를 통해 주체적이고 당당한 여자, 가슴 따뜻한 모성애까지 표현하며 극의 깊이를 더해줄 전망이다.

8월 28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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