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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강철비2' 주역 정우성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우성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일(28일) '강철비2: 정상회담' 개봉을 앞두고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우성은 인터뷰 말미, 연애 관련 질문이 나오자 유쾌하게 넘기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결혼에 대한 물음엔 "결혼은 때가 있는 것 같다. 바빠서 그 때를 놓쳤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며 "물론, 아기도 갖고 싶고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모든 것이 인생 자체가 여전히 고민이 크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관심사를 묻는 말엔 "여행을 가고 싶다. 어디든 떠나고 싶다. 내비게이션도 안 켜고 차를 타고 운전해서 목적지 없이 가다가 도착해서 즐기는 여행 말이다. 근데 요즘 바빠서 그게 안 된다. 주말에도 일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은 "그래서 지방 촬영을 가면 너무 좋은 거다. 촬영차 부산에 가면 바닷가를 걷고 그걸로 만족하면서 즐긴다. 그냥 모든 것에 다 감사하며 즐기게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철비2'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7년 개봉해 무려 445만 관객을 기록한 '강철비'의 후속작이자 연출을 맡은 양우석 감독이 작가로서 쓴 웹툰 '스틸레인'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강철비2'는 '정상회담: 스틸레인3'에 해당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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