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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뇌종양 투병을 고백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알콩달콩'에서 김혜연은 "내가 사실 스케줄이 너무 바쁘다보니까"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작 가장 중요한 게 건강 관련인데 내 건강을 챙기지 못했다"며 "어느 날 갑자기 우연하게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거기서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고 지난 2010년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금은 웃고 얘기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되게 심각한 상황이었지. 의사가 뇌종양 얘기를 하면서 '당장 내일을 알 수 없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때부터 건강을 잘 챙겨 현재는 건강을 회복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TV조선 '알콩달콩'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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