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심정수 아들 심종원이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은 지난 4일 용인시와의 경기에서 9-8로 승리하며 16승 3무 11패를 기록했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위 유지와 함께 선두와의 격차를 줄였다.
연천이 1회부터 점수를 뽑았다. 최다안타 1위(51개)를 달리고 있는 1번 김대훈의 안타를 시작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올린 연천은 3회 홍성윤의 2점홈런, 4회 심종원의 2타점 3루타로 5-1 리드를 잡았다.
5회 5-7로 뒤진 가운데 문지환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고, 6회 심종원의 2타점 2루타로 9-7 역전을 이뤄냈다. 최종 스코어는 9-8 연천 승리.
마운드에서는 5회 구원 등판한 좌완 천원석이 구원승을 챙겼다. 마무리 허준혁은 시즌 5세이브째를 신고.
타선에서는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리틀 헤라클레스’ 심종원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 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심종원은 오는 9일 열리는 ‘2021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KBO리그 진출을 노린다.
[심종원. 사진 = 연천 미라클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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