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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벨기에가 네이션스리그에서 아이슬란드에 대승을 거뒀다.
벨기에는 9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2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 5-1로 이겼다. 벨기에는 2승으로 조 1위를 이어간 반면 아이슬란드는 2패를 기록했다. 벨기에의 바추아이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벨기에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바추아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도쿠와 메르텐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토르강 아자르, 비첼, 데 브라이너는 중원을 구성했고 베르통언, 데나예르, 알더베이럴트, 메우니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스틸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이슬란드는 전반 11분 프리드욘손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프리드욘손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벨기에는 전반 12분 비첼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비첼은 데 브라이너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벨기에는 전반 18분 바추아이가 골키퍼 크리스틴손이 걷어낸 볼을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벨기에는 후반 6분 메르텐스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메르텐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벨기에는 후반 25분 바추아이가 골문앞 힐킥으로 멀티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벨기에는 후반 35분 신예 도쿠가 득점행진에 가세했고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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