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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핸드볼 해설위원 최현호와 리포터 홍레나가 부부관계 고민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홍레나는 최현호의 스킨십 거부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최현호는 머뭇거리다 "이 정도까지 밝혀야 되나? 내가 고환 쪽에 문제가 있어 불임이 올 뻔한 적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운동을 하다 보면 고환이 많은 충격을 받는다. 직접적인 타격이 아니더라도 뛰고, 점프하고, 착지하면서 계속 크고 작은 충격들이 오면서 혈관이 붙는 거야. 이게 어떤 고통이냐면, 고환을 하루 종일 치는 고통. 남성분들은 다 알아 이거 어느 정도인지. 정말 죽을 뻔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그거를 수술을 했는데 너무 창피해서 얘기를 못 하다가 혼자 비뇨기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가 '지금 수술 안 하면 불임이 온다'고 해서 수술을 했지"라며 "그 전까지는 왕성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어디 가서 지지 않는다는 프라이드가 있었는데 수술하고 나서부터는 성욕이 뚝 떨어지더라"라고 추가했다.
[사진 =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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