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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이 숨가쁜 일정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지난 27일 열린 뉴캐슬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가운데 한동안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올 시즌 다양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토트넘은 30일 첼시를 상대로 카라바오컵 16강전을 치르는데 이어 이틀 후에는 하이파(이스라엘)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무리뉴 감독은 29일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손흥민이 첫번째 부상자다. 부상자가 더 발생할 것 같다"며 촘촘한 경기 일정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첼시전보단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카라바오컵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이파전에 대해 "목요일에 있는 경기는 챔피언스리그처럼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본선에 오르는 것은 우리 같은 클럽에게는 매우 중요하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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