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 공격수 이정협이 경기력을 끌어 올리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림픽팀과의 하나은행컵 스페셜매치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이정협은 후반 4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정협은 경기를 마친 후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부담없이 투입됐는데 역전골까지 허용해 다소 당황했다"며 "그 이후에 우리가 하고자하는 플레이를 하려 했다. 동점으로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이틀 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축구대표팀과 올림픽팀은 오는 12일 고양에서 한차례 더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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