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소미가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이소미는 25일 전라남도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파72, 6420야드)에서 열린 2020 KLPGA 투어 휴엔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생애 첫 승이다.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가져갔다. 3라운드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번홀, 8~9번홀, 12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위 김보아(8언더파 208타)를 1타 차로 제쳤다.
이소미는 "드디어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그동안 챔피언조에서 미끄러진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너무 떨렸지만, 긴장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캐디 오빠가 침착하게 마인드 컨트롤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다연, 유해란, 최혜진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 김유빈, 정윤지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6위, 김아림이 4언더파 212타로 8위, 이슬기2, 안송이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이소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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