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7년 만에 가을야구에서 만나는 LG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엔트리가 공개됐다.
KBO는 3일 2020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에 나서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30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던 외국인투수 타일러 윌슨이 합류한 것이 눈길을 끌며 두산은 '벌투 논란'이 있었던 김강률이 합류한 것이 눈에 띈다.
윌슨은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막판 공백기를 가졌다. 올 시즌 성적은 10승 8패 평균자책점 4.42. 144⅔이닝을 던져 겨우 규정이닝을 채웠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가면 선발 등판이 예상된다.
김강률은 올해 30경기에 나와 2승 2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김강률이 지난달 22일 잠실 KT전에서 1이닝 동안 51구를 던지며 8피안타 8실점으로 두들겨 맞는 동안 마운드에 방치해 논란을 빚었다.
한편 LG는 이민호,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을 각각 1차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 두산-LG 준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 (괄호 안은 등번호)
두산 베어스
감독 (88)김태형
코치 (70)김원형 (71)이도형 (75)조인성 (77)조성환 (79)김민재 (81)강동우 (86)강석천 (90)고영민
투수 (1)함덕주 (17)홍건희 (19)김민규 (27)김강률 (29)유희관 (34)플렉센 (42)윤명준 (43)알칸타라 (48)이현승 (50)이영하 (55)이승진 (61)최원준 (66)박치국
포수 (10)박세혁 (12)최용제 (22)장승현
내야수 (6)서예일 (9)페르난데스 (13)허경민 (14)이유찬 (24)오재원 (36)오재일 (52)김재호 (53)최주환
외야수 (8)조수행 (23)안권수 (31)정수빈 (32)김재환 (37)박건우 (39)김인태
LG 트윈스
감독 (75)류중일
코치 (6)류지현 (9)이병규 (70)임훈 (71)최일언 (72)김재걸 (78)가득염 (80)세리자와 (81)김호
투수 (1)임찬규 (3)켈리 (11)정찬헌 (17)최동환 (19)고우석 (21)진해수 (26)이민호 (28)이정용 (35)윌슨 (46)송은범 (56)최성훈 (57)김윤식 (59)정우영
포수 (4)이성우 (27)유강남
내야수 (5)김용의 (7)정주현 (8)정근우 (10)오지환 (14)신민재 (16)김민성 (25)구본혁 (44)라모스 (53)양석환
외야수 (22)김현수 (32)이천웅 (33)박용택 (36)이형종 (51)홍창기 (55)채은성
[윌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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