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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NC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강진성과 권희동의 타순을 바꾼다.
이동욱 NC 감독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타순 변경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NC는 강진성을 7번, 권희동을 9번 타순에 배치했다. 이 감독은 "강진성이 타격 컨디션도 괜찮고 알테어의 앞에서 연결을 해줄 것이라 생각해서 집어 넣었다"라고 밝혔다. 나머지 타순은 2차전과 동일하다.
NC는 2차전에서 유독 불운이 잦았다.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 등 더블플레이만 5차례를 당했다. 이 감독은 "특별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좋은 타이밍으로 잘 쳤다고 이야기했다"라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겼음을 전했다.
박민우-이명기 테이블세터에 대한 믿음도 이야기도 했다. "믿고 기용해야 한다"는 이 감독은 "박민우와 이명기가 많이 나가야 나성범과 양의지에게 연결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NC 강진성이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NC산의 경기 9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린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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