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NC가 초강수를 염두에 두고 한국시리즈 4차전을 맞이한다.
이동욱 NC 감독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의 구원 등판 가능성을 말했다.
이날 NC는 미출장 선수로 마이크 라이트와 구창모를 등록했다.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섰던 루친스키는 미출장 선수로 포함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동욱 감독은 "루친스키를 미출장 선수로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일단 대기한다. 원래 불펜 피칭을 하는 날이다. 일단 준비를 시켜놨다"라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구원 등판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선발투수 송명기가 호투해준다면 NC 벤치의 고민도 덜 수 있을 것이다. 이 감독은 "송명기가 정규시즌 때 모습을 보여주면 충분히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다. 타순 두 바퀴 정도만 잘 막아주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NC 선발투수 루친스키가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1사 만루서 두산 페르난데스를 투수 병살타로 아웃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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