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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15년 여전한 아내사랑 "60년 사랑할 것"
진태현 "시기와 질투로 아무나 비방하는 건 아닌지"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진태현은 14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아내의 모습을 눈에 담아봤습니다. 예전보다 사진을 많이 못 찍어주는 듯합니다. 다시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요즘 주변 지인들이 여러 가지 우리 두 사람에 관한 글들을 링크로 캡처해서 많이 보내줍니다. 저희 이름만 검색해도 여러 사람들의 응원, 관심 참 감사합니다. 아마 저희 두 사람의 삶과 방향에 대해 관심이 많은 듯합니다. 부부, 사랑, 일, 마라톤 등 각 카테고리에서 너무 열심히 살아서 그런가 봅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거 이상으로 아내와 저는 너무 사랑하고 너무 잘 지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태현은 "가끔 나와 다르다고 남을 함부로 말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또는 시기와 질투로 아무나 비방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사랑과 관심 인기가 참 좋은 거지만 이 좋은 걸 가까이할수록 누군가의 이유 없는 대상이 될 때가 많습니다. 참 감사하지만 독이 될 때도 많습니다. 항상 조금 더 자신을 돌아보고 다 내려놓고 감사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다부지게 살아야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태현은 아내에 대해 "지방으로 5일 동안 일하러 갑니다. 서울에 두고 온 아내가 벌써 너무 보고 싶고 멀리 보내는 아내는 벌써 카톡으로 연락을 자주 합니다. 몇 년 만에 이렇게 멀리 떨어져 일하러 갑니다. 빨리 돌아가는 금요일이 너무 기다려집니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 부부만의 사랑인가 봅니다. 3년 지나면 사랑이 식는다고 합니다. 결한 한 지 10년 만난 지 15년 아무렇지 않은데요. 한 60년 동안은 아무렇지 않을 거 같은데요?"라고 말하며 여전한 아내 사랑을 보여줬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태현 사랑꾼이네", "TV에서 보던 거랑 같네", "박시은 남편 복 있네", "부럽다", "엄청 다정다감하네", "사랑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고 2019년 대학생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두 사람은 2022년 초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그해 8월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 소식을 알려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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