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리버풀전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1시즌 13라운드에서 전반 33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로 셀소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미국 CBS는 17일 손흥민의 리버풀전 득점 장면을 높게 평가했다. 이 매체는 '로 셀소에게 패스를 받았을 때 손흥민이 골망을 흔들지 못할 것이라는 의심을 했었나'라며 '손흥민이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과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을 때 유일하게 신경쓰인 것은 비디오판독(VAR)으로 인한 오프사이드 선언이었다. 손흥민이 기회를 놓치는 것을 의심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의 결정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손흥민은 약한 발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슈팅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리버풀전 활약에 대해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 뿐만 아니라 미국 언론도 관심을 드러냈다. 미국 NBC는 손흥민의 리버풀전 활약에 대해 '훌륭한 속공을 선보였다. 열광시키는 활약을 펼쳤다'며 양팀 최고 평점 8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