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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2017년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헥터 노에시(33)가 대만에 진출한다.
대만프로야구 소식에 정통한 ‘CBPL 스탯츠’는 23일 “푸방 가디언스가 헥터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푸방 가디언스는 과거 KIA, 넥센, LG, SK에서 뛰었던 헨리 소사가 있는 팀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헥터는 지난 2016년 KIA에서 데뷔해 3년 동안 90경기 46승 20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2017년이 최고의 한해였다. 당시 30경기 20승 5패 평균자책점 3.48로 호투하며 팀의 통합우승 주역으로 거듭났다.
2018년을 끝으로 KIA에서 떠난 헥터는 2019년 마이애미 말린스에 입단해 4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그러나 12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8.46으로 고전했다. 올해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팀을 옮겨 재기를 노렸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헥터 노에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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