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철인왕후'에서 신혜선, 김정현의 '저 세상' 티키타카는 계속된다.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측은 1일, 조선판 '쇼윈도 부부' 김소용(신혜선)과 철종(김정현)의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를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철종의 변화를 시작으로 궁궐에 아슬아슬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김소용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이해하고자 한 철종. 앞으로 행복하고 즐겁게 살자는 그의 '노터치' 선언은 김소용에겐 환장을, 시청자에게는 설렘을 안겼다. 두 사람이 한 발 가까워지기 시작한 가운데,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진 김소용의 모습은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소용과 철종의 달콤(?)한 분위기가 호기심을 유발한다. 답답한 궁궐에서 벗어나 친정 나들이에 나선 김소용의 화사한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중전이 기력을 회복했다는 소식에 달려온 철종도 포착됐다.
'노터치 1일' 선언과 함께 김소용의 행복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는 그의 변화는 설렘을 동반했다. 이내 김소용에게 무심하게 꽃다발을 건네는 철종의 모습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그의 깜짝 등장에 동공지진도 잠시, 수줍은 소녀 모드를 가동한 새초롬한 김소용의 모습도 미소를 유발한다. 김소용의 심정지 이후 포착된 두 사람의 달라진 분위기가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에 궁금증을 더한다.
'철인왕후'는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주말 시청자들의 웃음을 싹쓸이하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되는 7, 8회에서는 김소용의 영혼 체인지에 이상 징후가 찾아온다.
과연 현대의 장봉환에겐 어떤 위기가 닥친 것인지, 이것이 '저 세상' 영혼이 깃든 김소용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의문의 심정지 이후 김소용에게 결정적 변화가 일어난다. 김소용과 철종이 한 발 더 가까워지는 해프닝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신혜선과 김정현의 물오른 티키타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세상 신박하고, 기상천외한 '노터치' 로맨스의 시작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철인왕후' 7회는 내일(2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철인왕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