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부 애플리케이션 베리스토어(BERRY STORE)'가 새해를 맞아 '문화대통령'서태지의 25년 전 베이스기타를 공개했다. 서태지의 베이스 기타는 이국적인 톤우드로 된 아름다운 외관의 완성도부터 사운드, 디테일까지 어느 곳 하나 흠잡을 곳 없는 독일 '워릭(Warwick)'의 프리미엄 제품이다.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을 결성하여 '난 알아요', ,컴백홈','교실이데아' 등 진일보한 음악을 선보이며 '문화대통령'으로 불리는 서태지는 지금까지도 대중가요계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우리나라 대중음악계를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하기 이전과 이후로 구분할 정도다.
'서태지와 아이들'을 결성하기 이전에는 록그룹 시나위의 베이시스트로도 활동한 바 있는 서태지에게 베이스기타는 손에 꼽히는 애장품 중 하나. 이는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때부터 은퇴까지 함께 일한 매니저 최진열씨가 기부했다.
최진열 씨는 "서태지와 아이들을 사랑하는 팬이 당첨되었으면 좋겠다. 베이시스트였던 서태지의 손길과 애정이 담겨있는 베이스기타라서 더욱 의미있는 애장품이다. 나 혼자 간직하는 것보다 팬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고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부하게 됐다. 모금액이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서태지의 베이스기타를 공개한 베리스토어(BERRY STORE)는 연예인, 스포츠 스타, 유튜버 등 유명인들의 애장품과 재능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플랫폼이다.
오는 1월 11일 오픈될 베리스토어의 '럭키박스'는 소정의 응모비를 낸 참가자를 대상으로 랜덤 추첨해 서태지의 베이스기타를 비롯한 셀럽들의 애장품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베리스토어의 다양한 이벤트(출석체크, 퀴즈, 룰렛, 영상속 숨은 코드찾기 등)에 참여하면 무료로 베리를 얻을 수 있고 럭키박스는 20베리를 응모하면 된다. 럭키박스를 통해 모금된 응모비는 전액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주)베리컬처 관계자는 "레전드 아티스트 서태지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때 사용했던 기타였던 만큼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추억도 공유하고 좋은 일에도 기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베리스토어는 최근에 베리서포터즈로 합류한 인기 유튜버 더블비, 권민제, 삼삼삼 등과 함께 믿을 수 있는 투명한 기부, 일상에서의 부담없고 쉬운 기부 알리고자 다양한 기부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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