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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인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층간 소음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문정원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층간 소음 문제와 관련해 사과의 말씀 드리고자 한다. 해당 댓글이 사라지면서 저의 댓글도 지워진 듯하다. 그렇다고 문제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니라고 생각해 다시금 글을 올린다"라는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는 저희의 부주의가 맞다. 댓글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하루가 지난 후에야 해당 내용을 보게 됐고, 늦게 확인했다는 생각에 사과보단 변명에 가까운 장문의 댓글을 게재하게 됐다. 성숙하지 못한 저의 대처에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문정원은 층간 소음을 항의한 이웃 주민을 찾아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물론 그동안의 고충을 덜어드리기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살피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 12일 자신을 문정원의 아랫집에 거주하는 이웃 주민이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문정원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할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해라"라는 댓글을 달아 층간 소음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문정원은 해당 댓글에 사과문을 달아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고 밝혔지만, 이휘재와 두 아들이 집에서 야구를 하는 등 부주의한 행동이 재조명되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하 문정원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문정원입니다.
층간 소음 문제와 관련해 사과의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해당 댓글이 사라지면서 저의 댓글도 지워진 듯합니다. 그렇다고 문제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니라고 생각해
다시금 글을 올립니다.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는 저희 부주의가 맞습니다. 댓글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하루가 지난 후에야 해당 내용을 보게 되었고, 늦게 확인했다는 생각에 사과보단 변명에 가까운 장문의 댓글을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저의 대처에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주민분을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그동안의 고충을 덜어드리기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살피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웃 주민분들과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더는 같은 문제로 불편 끼치지 않도록 더욱더 조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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