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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채리나가 반려견을 잃어버렸다가 되찾은 아찔했던 근황을 전했다.
채리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온하게 꿀잠에 든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반려견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들로 인해 채리나는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를 보냈다고. 그는 "집 나가서 20여 분 만에 찾은 두 놈"이라며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다"라고 마음고생을 토로했다.
이어 "애미랑 할아버지는 울먹이며, 할머니는 맨발로 비 맞으며 너희들 이름을 온 동네 외치며 다닌 걸 아느냐. 끔찍했던 하루. 놀란 애미 맘 모르고 잘 자서 얄밉지만 소중해 내 새끼들"이라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튿날인 오늘(27일) 채리나는 반려견 박영순, 박구름, 박단비의 사이좋은 근황을 공개,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채리나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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