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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완이화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에 크리스티안(멕시코), 완이화(미얀마), 케일라(미국), 미카 차발라(탄자니아), 갓스파워(나이지리아), 체리쉬(필리핀)가 출연했다.
미얀마 카렌족 출신 완이화는 명절 때가 되면 누가 생각나냐는 질문을 받자 “엄마랑 동생들만 와 있는데 아빠가 하늘에 계셔서 항상 명절 때는 아빠 생각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지 “6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밝힌 완이화. 아버지는 미얀마의 유명 가수로, 그 끼를 다 물려받은 것 같다는 말에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완이화는 “아빠가 콘서트 갈 때, 공연할 때 가끔씩 가서 봤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듬직한 맏딸의 모습도 엿보였다. 완이화는 “엄마가 아직 한국어를 많이 힘들어하셔서 학교 가정통신문이나 집에 오는 서류들은 다 제가 번역하고 잘 모르면 선생님께 물어보고 어른들께 도움 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찮으셨던 어머니의 근황도 전했다. 완이화는 “2019년쯤인가 수술을 하셨다. 그런데 지금은 괜찮으시다”고 밝혔다.
한편 완이화는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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