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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웹툰작가 기안84의 러브콜에 응답했다.
제이홉은 17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생방송에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 님이 오빠를 찾았다"는 팬의 댓글을 읽고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홉은 "이렇게 환대해주실 줄 상상도 못 했다. 좋아하는 예능이다보니 이야기를 했던 건데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제이홉은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나 혼자 산다'를 꼽은 바 있다.
이후 '나 혼자 산다' 고정 출연자인 기안84가 "제이홉 씨가 나오고 싶다고 먼저 말씀해주셨더라. 너무 뵙고 싶다. 어떤 삶을 살고 계시는지"라며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제이홉의 출연을 소망하는 연을 만들며 소원을 빌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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