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열흘만에 다시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낸다.
캐나다 스포츠넷 벤 와그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을 1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서 볼 수 있다. 스프링캠프 두 번째 등판이다"라고 적었다.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서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이후 11일에 다시 볼티모어와 원정 시범경기에 나서야 했으나 자체 연습경기 등판으로 선회했다. 볼티모어는 토론토와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다. 토론토는 한 시즌에 18차례 맞붙는 팀에 굳이 에이스를 두 번이나 노출시킬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류현진은 자체 연습경기서 약 3이닝을 소화했고, 불펜에서도 15구를 던지며 빌드업했다. 16일 디트로이트전서는 4이닝 이상 던질 가능성이 크다. 이후 두 차례 정도 더 등판한 뒤 4월 3일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 선발등판이 확실하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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