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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메건 더 스탤리언이 그래미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63회 그래미 어워드'가 한국시간 15일 오전 9시(미국 동부시간 14일 오후 8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 등 LA 일대에서 개최됐다.
시상자 리조의 호명을 받고 무대에 오른 메건 더 스탤리언은 "울고 싶지 않다. 모두에게 멋지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항상 제 곁을 지켜준 모든 분들, 믿어 주신 분들 감사드린다. 오늘 같이 못 오셨지만 마음으로 함께해 준 어머니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이날 음악전문채널 엠넷에서 생중계를 진행하며 "힙합에 대해 마음을 크게 열었다. 랩, 힙합은 저 구석에 놓고 시상을 했는데 이번에 본격적으로 들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메건 더 스탤리언에 대해 "빌보드 인기 차트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도 핫하다"며 "여성이라는 부분과 흑인이라는 점에서 점수를 많이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매년 주최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음악 시상식이다.
그래미 주요 4대상으로 통하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신인상' 등을 포함해 총 83개 부문을 시상한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
[사진 = AFP/BB NEWS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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