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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의 이른바 '허수 커플' 허재와 최용수의 초특급 케미가 그려진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안다행'에서는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의 특별한 집들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국대 조합' 허재와 최용수가 황도를 찾아 첫 만남을 가졌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남다른 입담과 활약을 보여주며 '신흥 예능 대세'로 떠오른 허재와 최용수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안다행'이 처음이다.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농구와 축구 전설의 만남은 처음부터 심상치 않았다. 최용수는 허재를 향해 "화면이 훨씬 나은 것 같다"라고 선공을 날렸고, 허재 역시 "얼굴이 많이 고생했다"라며 맞불을 놓았다. 두 사람의 묘한 기류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빽토커 김병지와 우지원은 "신경전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집들이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봤다.
하지만 이러한 장면도 잠시, 허재와 최용수의 특별한 케미가 빛을 발하게 된다는 제작진의 귀띔이 더해져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들은 집들이에 초대해 귀한 대접을 해줄 줄 알았던 안정환이 대접은커녕, 자급자족 황도 법칙에 따라 일을 시키자 분노했다. 이에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을 '공적'으로 두고 맹공을 펼치는 등 '허수 커플'을 탄생시키며 황도를 뒤흔들었다고.
'허수 커플' 허재와 최용수의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은 어땠을지, 그리고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은 무사히 집들이를 진행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안다행'은 오는 1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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