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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하나가 은인인 드라마 작가 임성한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박하나와 전라남도 무안을 찾았다.
이날 박하나는 "몇 년도에 데뷔했냐?"는 허영만의 물음에 "데뷔는 2003년도에 했다"며 "2014년도에 드라마 '압구정 백야'를 하게 됐는데 주연을 맡았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드라마 스카웃 해준 사람이 은인이네"라고 말했고, 박하나는 "그렇지"라고 인정한 후 "임성한 작가라고 굉장히 유명한 분인데 마지막 작품에서 날 주인공으로 해줬다"고 밝혔다.
이에 허영만은 "왜 마지막?"이라고 고개를 갸우뚱했고, 박하나는 "딱 열 작품만 하겠다고 했는데 내가 나왔던 드라마가 열 번째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그럼 그분은 지금 뭐해?"라고 물었고, 박하나는 "또 하시더라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라고 답한 후 임성한 작가에게 "작가님 왜 나 안 불러 주셨냐~?"고 급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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