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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24일 반려묘 '다홍'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홍이 회충 나오던 시절 사진. 총명해 보이면서도 지금보다는 꼬질꼬질하고 눈이 슬퍼 보인다"라며 '다홍'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러면서 "파스타면(?) 같은 친구들이 변처럼 나오고 토하면 회충알이 나왔는데 지금 건강해져서 다행이다. 그럼에도 매일 불안하다"고 썼다.
이어 박수홍은 "다홍이가 갑자기 아파지면 어떡하지? 다홍이가 내 곁을 떠나면 어떡하지? 매우 불안하다. 다홍이가 자고 있으면 항상 숨 쉬는 것 확인하고 움직이면 안심한다. 집에서 나갈 때도 문이 잘 닫혔는지 두세 번 확인하고 걱정된다. 집에 돌아왔을 때 다홍이가 마중 나오면 하루 중 가장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그저 편안하게 사랑하실 수 있는 날이 얼른 오길 바란다", "집사의 맘은 다 같나보다", "마음이 견고해지길. 그리고 평안하시길" 등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박수홍은 최근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하며 갈등을 겪고 있다.
▲ 이하 박수홍 인스타그램 글 전문.
다홍이 회충 나오던 시절 사진. 총명해보이면서도 지금 보다는 꼬질꼬질하고 눈이 슬퍼보인다. 파스타면(?) 같은 친구들이 변처럼 나오고 토하면 회충알이나왔는데... 그땐 그랬지 지금 건강해져서 다행이다. 그럼에도 매일 불안하다. 다홍이가 갑자기 아파지면 어떡하지 ? 다홍이가 내 곁을 떠나면 어떡하지. 매우 불안하다. 다홍이가 자고 있으면 항상 숨쉬는 것 확인하고 움직이면 안심한다. 집에서 나갈 때도 문이 잘 닫혔는지 두세번 확인하고 걱정된다. 집에 돌아왔을 때 다홍이가 마중나오면 하루 중 가장 기쁘다.
[사진 = 박수홍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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